"쓰라고 하면 첫 줄부터 못 썼어요."
아이가 말은 잘하는데 쓰라고 하면 한참을 앉아만 있었습니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선생님이 머릿속에서 완성해서 쓰려고 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시작을 못 한다고요.
그래서 일단 한국어로 뭘 쓸지 세 줄 적고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영어로 옮기는 식으로요.
그렇게 하니까 첫 줄이 나왔어요. 나중에는 한국어 없이도 됐습니다.
에세이만 글이 아닙니다.
보고서, 요약, 답안 서술까지 학교에서 쓰는 글 전반을 봅니다. 문장부터 필요하면 문장부터 잡습니다.
"쓰라고 하면9학년 학부모
첫 줄부터 못 씁니다."
학생마다 부족한 부분이 다릅니다. 상담하면서 들었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겼습니다.
"쓰라고 하면 첫 줄부터 못 썼어요."
아이가 말은 잘하는데 쓰라고 하면 한참을 앉아만 있었습니다.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선생님이 머릿속에서 완성해서 쓰려고 해서 그렇다고 하셨어요. 그러면 시작을 못 한다고요.
그래서 일단 한국어로 뭘 쓸지 세 줄 적고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그다음에 영어로 옮기는 식으로요.
그렇게 하니까 첫 줄이 나왔어요. 나중에는 한국어 없이도 됐습니다.
"글이 산만하다는 말을 계속 들었습니다."
선생님 피드백에 항상 organization 얘기가 있었어요. 아이는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여기 선생님이 한 문단에 여러 얘기가 섞여 있다고 하셨어요. 문단마다 하나만 담아야 한다고요.
실제로 아이 글을 보니 한 문단에 서너 가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문단마다 무슨 얘기인지 한 줄로 적어보게 하니까 정리가 됐어요.
"과학 보고서를 어떻게 쓰는지 몰랐어요."
에세이는 배웠는데 보고서는 안 배웠습니다. 형식이 다르더라고요.
선생님이 보고서는 설득하는 글이 아니라 알리는 글이라고 하셨어요. 의견을 넣으면 안 된다고요.
그리고 순서가 정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목적, 방법, 결과, 논의 이런 식으로요.
형식을 알고 나니까 훨씬 쉬웠어요. 오히려 에세이보다 편합니다.
"문장이 다 짧고 똑같았어요."
아이 글이 I like this. It is good. 이런 식이었습니다. 내용은 있는데 유치해 보였어요.
선생님이 문장을 잇는 방법을 안 배워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두 문장을 하나로 합치는 연습을 계속했어요. 그리고 문장 길이를 일부러 다르게 쓰는 것도요.
1년쯤 하니까 글이 확 달라졌습니다.
정해진 교재로 똑같이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생이 지금 하는 과제와 부족한 항목에 맞춰 커리큘럼을 짭니다.
따로 숙제를 내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받은 과제와 채점표를 같이 보고 시작합니다. 학교가 뭘로 점수를 매기는지부터 확인해야 헛수고를 안 합니다.
글 구성부터 잡고 문법은 마지막에 봅니다. 순서를 거꾸로 하면 애써 고친 문장을 나중에 지우게 되어 시간이 두 배로 듭니다.
대신 써드리지 않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짚어드리고 학생이 다시 씁니다. IB도 AP도 대필은 규정 위반이라 처음부터 그렇게 진행합니다.
시험에서는 손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다 써야 합니다. 집에서 천천히 고쳐 쓰는 연습만으로는 시간이 모자라서 따로 훈련합니다.
학생 상황에 따라 순서는 바뀝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새로 쓰지 않습니다. 이미 제출한 글 한두 편을 같이 읽으면서 부족한 항목을 찾습니다.
글 전체를 한꺼번에 고치지 않습니다. 문단 하나를 제대로 쓰는 것만 반복합니다.
문단이 잡히면 글 전체를 봅니다. 학생이 개요를 먼저 짜 오고 수업에서 검토하는 방식으로 바뀝니다.
시간 재고 쓰는 훈련으로 넘어갑니다. IB 학생은 EE·TOK, 12학년은 원서 에세이로 방향을 바꿉니다.
글 종류에 따라 형식이 다릅니다.
| 구분 | 내용 | 수업에서 보는 것 |
|---|---|---|
| 문장 | 정확하고 다양하게 | 짧은 문장 잇기, 길이 바꾸기 |
| 문단 | 하나의 얘기 | 문단마다 무슨 얘기인지 한 줄로 |
| 에세이 | 설득하는 글 | 주장과 근거 |
| 보고서 | 알리는 글 | 의견 빼고 목적·방법·결과·논의 |
| 요약 | 줄여 쓰기 |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뺄지 |
| 답안 서술 | 시험용 | 시간 안에, 묻는 것만 |
| 시작하기 | 첫 줄 | 머릿속 완성 대신 일단 적기 |
문장이 안 되는 학생과 문단이 안 되는 학생, 전체 구성이 안 되는 학생은 각각 다른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어느 단계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문단부터 무너집니다. 문장은 어느 정도 되는데 한 문단 안에 여러 얘기가 섞여 있어요. 문단 하나를 제대로 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한 문단에 여러 얘기가 섞이면 읽는 사람이 길을 잃습니다. 한 문단에 하나만 담습니다.
The city grew fast. Many people moved there. The weather is also very hot in summer. Buildings were built quickly and some were unsafe. The food is good too.
한 문단에 네 가지 얘기가 있습니다. 도시 성장, 날씨, 건물 안전, 음식. 읽는 사람이 이 문단이 무슨 얘기인지 못 잡아요.
The city grew fast, and construction could not keep pace. Buildings went up in months rather than years, and inspections were often skipped. As a result, several of the towers built during this period were later found to be unsafe.
건물 안전이라는 하나의 얘기만 남겼습니다. 날씨와 음식은 다른 문단으로 보내거나 뺐어요. 문단마다 하나만 담으면 글이 읽힙니다.
머릿속에서 완성해서 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뭘 쓸지 세 줄만 먼저 적고 시작하면 손이 움직입니다.
한 문단에 여러 얘기가 섞여 있는 경우입니다. 문단마다 하나만 담으면 정리됩니다.
에세이는 설득하는 글, 보고서는 알리는 글입니다. 보고서에 의견을 넣으면 감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장을 잇는 방법을 안 배운 경우입니다. 두 문장을 하나로 합치는 연습부터 시작합니다.
에세이는 논증 구성이 중심이고, 라이팅은 문장·문단·글 종류 전반을 봅니다. 문장부터 흔들리면 이쪽이 순서입니다.
화면을 같이 보면서 60분 진행합니다. 학생이 직접 쓰는 시간이 절반 이상입니다.
쓰던 글 한 편만 가져오시면 됩니다. 새로 쓰실 필요 없습니다. 첫 수업에서 지금 실력과 부족한 항목을 진단해 드립니다.
확인 후 빠르게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