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학년 · IB Lang Lit HL (여) 어머니주 1회 · 6개월Paper 1 : 3 → 6
"수업은 다 알아듣는데 시험만 보면 점수가 안 나왔어요."
아이가 수업 시간에는 손도 잘 들고 발표도 하는 편이에요. 선생님도 이해력은 좋다고 하셨고요. 그런데 Paper 1 점수가 계속 3이었습니다.
처음엔 공부를 더 시켜야 하나 싶었어요. 작품을 더 읽히고 요약본도 사줬는데 안 오르더라고요.
첫 수업에서 선생님이 시간 재고 한번 써보라고 하셨대요. 아이가 45분 지날 때까지 서론이랑 첫 문단밖에 못 썼답니다. 그때 알았어요. 내용을 몰라서가 아니라 시간 배분이 문제였던 거예요.
그 뒤로는 매주 시간 재고 한 편씩 썼습니다. 처음엔 결론이 엉망이어도 무조건 끝까지 쓰게 하셨대요.
지난 시험에서 6이 나왔습니다. 작품 공부는 그대로였어요.
1212학년 · AP English Language (남) 아버지주 2회 · 5개월3 → 5
"유형이 세 가지라는 걸 아이가 몰랐습니다."
AP English를 듣는데 점수가 3에서 안 올라갔어요. 학원도 다녀봤는데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여기 와서 첫 수업에 선생님이 세 가지 유형을 아느냐고 물으셨대요. 아이가 대충은 안다고 했더니, 그럼 각각 첫 문단을 어떻게 시작하냐고 다시 물으셨답니다. 대답을 못 했대요.
AP는 유형이 정해져 있어서 틀만 익히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실제로 그랬습니다. 유형별로 첫 문단 쓰는 법을 정해놓고 반복했어요.
두 달쯤 지나니까 문제 보자마자 어떤 유형인지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시간이 남기 시작했습니다.
1111학년 · IB Literature SL (여) 본인주 1회 · 4개월구술 평가 대비
"쓰는 건 되는데 말로 하려니까 아무 말도 안 나왔어요."
IB에 구술 평가가 있는 줄은 알았는데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를 몰랐어요. 글로 쓰라면 쓰겠는데 10분 동안 혼자 말하라니까 막막했습니다.
선생님이 먼저 쓰지 말고 말부터 해보라고 하셨어요. 처음엔 30초도 못 채웠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요.
그래서 뼈대를 먼저 만들었어요. 작품 하나에서 세 군데를 정하고, 각각 무슨 얘기를 할지 키워드만 적어두는 식으로요. 대본을 외우는 게 아니라요.
네 번쯤 연습하니까 10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실제 평가 때는 오히려 시간이 모자랐어요.
1010학년 · IGCSE English (남) 어머니주 2회 · 7개월D → B
"문제가 뭘 물어보는지를 못 읽었던 거예요."
IGCSE를 시작했는데 첫 시험이 D였습니다. 아이가 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니었어요. 답안지를 보니 글은 꽉 채워서 썼더라고요.
선생님이 답안을 보시더니 문제를 다시 읽어보라고 하셨대요. analyse라고 쓰여 있는데 아이는 줄거리를 요약해놨던 겁니다.
영국식 시험은 문제에 쓰인 동사가 답의 형태를 정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분석하라는 건지 평가하라는 건지 비교하라는 건지에 따라 답이 완전히 달라진다고요.
그 뒤로 문제 읽는 것부터 연습했습니다. 지금은 B가 나옵니다.